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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care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2028년부터 새 도안 적용)

by ohhappyday! 202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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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2028년부터 새 도안 · 지금 사도 되는 건기식 총정리

영양제를 고를 때 포장에 찍힌 마크, 확인하시나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마크는 파란색·청록색 계열의 원형 도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안이 일반식품에 붙는 HACCP 마크와 너무 비슷해 소비자가 헷갈린다는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섰습니다. 지난 9월 15일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을 개정해, 건강기능식품·GMP 도안을 눈에 확 띄는 붉은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체크(✓) 표시까지 더해졌습니다.

오늘은 왜 바뀌는지, 새 마크는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지금 판매 중인 제품은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① 왜 마크가 바뀌었을까? HACCP와의 혼동

가장 큰 이유는 색상과 모양이 너무 비슷해서였습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도안과 GMP 도안은 푸른색·청록색 계열의 원형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일반식품에 표시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도안과 멀리서 보면 구분이 어려웠습니다.

식약처가 밝힌 개정 이유

  • 건강기능식품·GMP 도안이 HACCP 도안과 유사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는 사례 발생
  • 소비자가 마크만 보고 "이 제품은 기능성이 인정된 건가?"라고 착각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
  • HACCP는 식품 제조 과정의 위생·안전 관리 인증일 뿐,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뜻이 아님

HACCP 마크가 붙었다고 건기식이 아니다

이 점이 핵심입니다. HACCP 마크는 해당 식품이 안전한 위생 관리 체계에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면역력 증진이나 혈행 개선 같은 기능성을 식약처가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런데 도안이 비슷하다 보니 HACCP 인증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착각하고 구매하는 사례가 생겼고, 식약처가 도안 자체를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② 새 마크는 어떻게 생겼나? 빨간색 + 체크 표시

개정된 도안의 변화는 세 가지입니다.

  • 색상: 청록색 계열 → 붉은색 계열로 변경. 멀리서도 HACCP와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 디자인: 직관적인 체크(✓) 표시를 추가해 '식약처가 확인한 제품'이라는 식별성을 높였습니다.
  • GMP 도안도 함께 변경: 건강기능식품 도안뿐 아니라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도 같은 방식으로 개편됩니다.

바탕색이 빨간색이면 어떡하나

제품 포장지의 바탕색과 도안 색이 겹쳐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예외적으로 다른 색상을 적용할 수 있도록 탄력성도 부여했습니다.

즉, 새 도안이 무조건 빨간색만은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중요한 건 색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의 조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기존 청록색 도안과 새 붉은색 건강기능식품 도안 비교

 

③ 언제부터 바뀌나? 2028년 1월 1일 시행

개정 고시는 이미 발효됐지만, 새 도안의 실제 시행일은 2028년 1월 1일입니다.

  • 시행일 이후에 제조·가공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되는 건강기능식품부터 새 도안 적용
  • 시행 전에 제조·수입된 제품은 기존 도안 그대로 일정 기간 유통될 수 있음
  • 따라서 시행 초기에는 기존(청록색) 도안과 새(붉은색) 도안이 시장에서 함께 확인될 가능성 높음

지금 파는 건기식은 가짜가 아니다

중요한 점은 "오늘부터 전부 바뀌는 게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판매 중인 제품에 기존 마크가 있다고 해서 가짜나 비정상 제품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새 도안은 2028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만큼, 당분간은 두 가지 도안이 공존하는 과도기를 보게 됩니다.

 

 

④ 건기식 vs 일반식품, 사기 피하는 확인법

도안 변경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것이 '알약처럼 생긴 일반식품' 문제입니다. 식약처는 정제·캡슐 형태의 일반식품에 "본 제품은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12포인트 이상으로 의무 표시하도록 표시기준을 손질했습니다.

건기식이 맞는지 확인하는 3단계

  • 1단계 — 제품 앞면 확인: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도안이 있는지 봅니다. HACCP 마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2단계 — 기능성 내용 확인: 어떤 원료가 어떤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예: 면역 기능 증진, 혈행 개선) 표시를 읽습니다.
  • 3단계 — 섭취량·주의사항 확인: 1일 섭취량, 섭취 방법, 주의사항이 함께 표시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표로 보는 3개 마크의 차이

구분 무엇을 확인하는 표시? 소비자가 기억할 점
건강기능식품 식약처 기준에 따라 신고된 건기식 영양제 구매 때 가장 먼저 확인
GMP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품질관리 관련
HACCP 식품 제조과정 위해요소 관리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뜻이 아님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마크를 확인하는 모습

 

⑤ 구매 전 꼭 확인할 4가지

  • 기능성 내용: 광고 문구가 아니라 포장에 표시된 공식 기능성을 확인합니다.
  • 섭취량과 섭취 방법: 1일 몇 정씩, 언제 먹는지 정해진 기준이 있는지 봅니다.
  • 주의사항: 어린이·임산부·특정 질환자는 섭취를 피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 과장 광고 경계: 질병 치료나 예방 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광고는 의심하고,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범위를 벗어나는 표현은 건기식 표시광고 기준 위반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새 도안은 2028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기존 도안 제품도 당분간 함께 유통됩니다. 바뀌는 건 색상과 디자인뿐, 소비자가 확인할 것은 여전히 같습니다. 제품 앞면의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 기능성 내용, 섭취량과 주의사항입니다.

영양제 정보는 개인차가 있으니, 복용 중이신 약이 있거나 특정 질환이 있다면 의사·약사와 상담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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